[조연수]에듀아시아 SAT 기숙캠프에서 6주를 보내고

작성자 : 에듀아시아 어학원  |  조회수 : 1326  |  작성일 : 2016-09-07

우선 나에게 이번 여름방학이 12학년 진학 전 마지막으로 대학입학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학원 선택에 신중함을 기울이고 싶었다. 인터넷으로 수많은 SAT학원들을 찾아보면서 지금 나에게 가장 맞는 곳은 어딜까, 많은 상담과 고민 끝에 에듀아시아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동안 ACT만을 바라보며 달려오던 나에게 3-4개월이라는 시간을 앞두고 전면 SAT 준비로 바꾸기에는 망설임이 있었고 불안감도 있었다. 물론 내 마음가짐의 차이도 있겠지만 이 학원에서 나의 걱정을 확신으로 바꿔줄 시스템과 선생님을 기대하고 들어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생처음 SAT를 시작해 가장 짧은 시간 동안 가장 많이 배우고 직접 느낀것들이 많았다. 미국에서 귀국 후 하루만에 바로 입소했던터라 부담감과 어딘가에 갇혀있는듯한 공포감에 걱정만 가득했던 첫날이 떠오른다.

 

하지만, 곧 친근하고 재미있는 선생님들 덕분에 금방 이곳 생활에 빠져들어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좋은 선생님들과 쾌적한 환경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내가 느끼기에 가장 큰 자극은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로 부터 왔다. 세계 각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모여 좋은 대학 진학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서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나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수업시간 이외에 숙제 또는 자습을 하면서 모르는 문제가 있을때는 서로 토론하고 가르쳐주면서 더 많이 배웠다. 서로 공부법이나 문제풀이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선생님들께서도 1:1 상담으로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셨지만 하루종일 함께 먹고 자고 하는 친구들이 가까이서 응원하면서 지켜봐주고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되었고 더 열심히 하고자하는 열정을 높혀주었다.

 

처음엔 4주만 하고 나가려고 햇던 마음을 고치고 먼저 부모님께 2주를 연장 요청드렸다. 이곳의 공부 시스템이나 수업은 정말 좋다. 영어단어나 어휘력이 현저히 부족했던 나에게 매일 외우는 core 단어 50개는 큰 변화를 가져다주기도 했다. 점점 reading passage에서 모르는 단어들이 줄어들면서 사전 없이도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게 도와주었다.

 

너무나도 좋은 수학 선생님과 리딩, 라이팅 선생님을 만나 수업시간에도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닌 정말 재미있게 배워가는 시간이 되었다. 공부 이외에 기숙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안전’이다. 그런면에서 에듀아시아 기숙캠프는 정말 추천할만하다. 최근 학생 관리가 안되어서 이슈가된 몇몇 기숙캠프들과 다르게 에듀아시아 기숙캠프는 조교선생님들과 관리 선생님들에 의해 철저히 관리가 이루어졌으며 내가 머물던 6주의 시간 동안 그 어떤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집과 거리가 멀어 본원에 등원하는 것을 포기하고 기숙캠프를 택했던 내게 지난 6주는 스스로 공부에 대한 열정을 느끼고 선생님, 친구들과 많은 노력을 하며 보낸 값진 시간이었다. 만약 내 주위의 누군가가SAT 기숙캠프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면 나는 기꺼이 에듀아시아의 이름을 말해줄 것 같다.

 

만약 내가 11학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면, 그 다음해에도 다시 에듀아시아 기숙캠프에 입소할 마음이 있다.

 

Ps. 이미 많은학생들이 후기에 언급을 했겠지만, 캠프 식당의 밥은 정말 맛있다! 이 캠프에 와서 먹는 걱정은 단 한번도 한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