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학년에서 10학년으로 올라가는 이번 여름방학, SAT 공부를 시작하고자 여러 학원을 알아보던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이 에듀아시아였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학원에서 보내면서 공부할 수 있는 학원 체계는 좋은 공부환경이 필요한 나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였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8시간이라는 긴 시간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막상 학원에 다녀보니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자습시간에는 블리츠러닝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단어암기를 할 수 있어서 혼자 공부하는것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자습시간에 오후수업 숙제를 할 수 있어서 혼자 공부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자습시간에 오후수업 숙제를 할 수 있어서 수업 전에 내용을 숙지할 수 있었다. 수업시간에는 클리커를 통해 수업에 집중도도 높여주고 반에서 내 수준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었다. 다른 학원에서는 보지 못했던 방식이라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곧 그 효과를 알게되었다.
학원에 처음 다니기 시작한지 3일 밖에 되지 않아 아직 모르는 것이 많지만 지금까지는 만족스럽게 공부하고 있고 남은 여름을 알차게 보내고 미국으로 돌아가면 이번 방학을 낭비하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 것 같다.
